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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220204)



한동안 로나 관련한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잠시 쉬면서 생각 정리가 필요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으로 내 인스타에는 로나 관련한 포스팅을 거의 하지 않을 계획이다.


나는 건강에 극도로 민감해서 로나 초반에 혼자 라텍스 장갑을 끼고 다녔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반대편에서 걸어오면 표정을 찡그리며 길을 돌아갔다. 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부터 나의 건강을 지키려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나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로나 내러티브의 진위와 그 배후세력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후로 나는 내 개인적인 행보를 잠시 멈추고, 진실을 주위에 알리는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2020년 4월, 나는 국내외로 거의 아무도 “뻥로나”를 눈치채지 못했을 그 무렵부터, 지금의 “팬데믹”이 “플랜데믹”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해왔다. 본래 나의 작업 관련한 것들을 포스팅하기 위해 만든 이 인스타 계정을 통해 주로 폭로해왔는데, 언팔과 차단도 참 많이 당했다. 나의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은 나를 걱정했으며, 국내외 여러 지인들은 내가 로나에 겁을 먹어 미쳤다고 얘기했다. (사실은 그 정반대였는데 말이다.) 아마 내가 현재 개인작업을 활발하게 하지 않아서 그런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이전에 나의 작업을 지지해 주던 영화계 및 예술계 지인들은 더 이상 나에게 작품 관련한 연락 혹은 안부를 묻지 않았다.


나는 로나 사태 이후 영화 관련한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있을 때면 늘 정부와 주류 미디어를 비판하며 당시 로나 상황에 대한 나의 관점을 드러냈는데, 정치와 영화 모두 관심이 많은 나의 한 친구의 말로는 당시 현 정부를 비판하던 나의 발언들이 대다수 좌파인 독립영화계 사람들에게 꽤나 민감한 발언으로 들렸을 수 있다고 한다. 당시 좌중의 분위기가 싸했던 것을 기억하는데, 나는 우리가 항상 “권력”에 의구심을 가지고 질문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지, 정치적인 발언을 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 말이 많은 편도, 내 관점을 다수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 보통은 그 반대이며, 드러내지 않고 혼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 내가 어떤 힘에 이끌렸는지 지금까지 로나 관련하여 계속 목소리를 내왔다. 나도 지금 세상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듯 다 모른척하고 인스타에 예쁜 사진이나 올리고, 나의 취향을 드러내며, 내 작업물을 세련되게 포장해 보여주는 등 계속 그렇게 고상 떨고 있을 수도 있었다. 그랬으면 물론 뒤에서 욕먹을 일도, 언팔 차단 당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나는 진정성 있게 묵묵히 예술에 전념하고 싶었지 지금처럼 저항하고 투쟁하는 삶을 원하지 않았다. (물론, 이 둘이 꼭 분리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이 길 말고는 지금 다른 방도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며, 다른 길이 있다면 그건 그저 수동적인 노예가 되는 길일 뿐이기 때문이다.


로나 관련하여 선한 의도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지만, 관련한 나의 포스팅에 질문하거나 반응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 나를 팔로우 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거나 혹은 예상하는 것은 로나 관련된 얘기가 아니었을 것이다. 나를 오래 안 사람들은 알겠지만, 로나 이전에 내가 내 sns에 정치나 세상 돌아가는 일 관련해 나의 관점을 주장하는 포스팅을 한 적은 아마 단 한 번도 없었다. 왜? 관심도 없었고 무지했으니깐. 그냥 나는 백지장이었다고 보면 된다. 그 말은 다시 말해, 내가 그동안 정부와 주류 미디어의 세뇌공작에 최소한으로 노출되어 왔다는 말로 해석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말로는, 이전에는 그저 이기적인 예술가로 살아왔다는 얘기일 것이다.) 따라서, 갑작스레 내가 로나 관련한 포스팅을 시작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꽤나 당황했을 것이다. 나는 그걸 모르지 않았고, 그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계속 했다.


평소에는 차분한 편이지만, 다소 시니컬하고 급발진하는 성격 때문에, 그동안 자극적이고 화가 난 포스팅들도 많았다는 점을 인정한다. 순전히 나의 모난 성격 탓이지 의도한 바는 아니다. 앞으로는 로나 관련한 포스팅을 할 때, 덜 자극적이고 더 긍정적이며 사랑을 전제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또한 플랫폼 분리의 필요성을 느껴 이제 내 인스타에서는 관련한 포스팅을 최소화하고, 다른 플랫폼에서 관련 내용들을 좀 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다뤄볼 계획이다.


좋은 소식으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현재 스웨덴, 덴마크, 영국,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 그리고 스위스 등의 나라에서 ㅂㅅ패스가 철폐되었다. 그리고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ㅂㅅ패스와 ㅂㅅ의무화 관련한 시위가 아주 거세다.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도 이런 흐름의 영향을 받아, 그리고 당신과 나와 같은 수많은 반대 세력의 힘으로 ㅂㅅ패스는 반드시 철폐될 것이다. 이제는 국내외로 많은 사람들이 로나 내러티브에 의문을 제기하고, 권력에 저항하며 자유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제 게임은 서서히 우리 쪽으로 기울고 있다.